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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학생은 혼자 순대국집가면 안되나요.


오유에서 한 고등학생이


혼자서 순대국밥집에 갔던 이야기인데





가게 주인의 돌변한 태도와


주위 어르신들에게 


" 학생이 이러는거 보기 않좋아 "


하는 말에 대부분의 댓글이


이상한 가게와 어르신들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하셨으나


나는 이 어르신들의 말이 이해가 된다


도데체 이해들 안되지?


나도 맨처음에는 뭐 이딴 생각을 할수 있나


 싶었지만 지금은 좀 이해가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이해가 될뿐이지 그렇게 되고 


싶은 생각도 업고 물론 거기에 동의할 생각은 없다







내가 바로 저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몇년을 보냈거든







왜 학생이 저러는게 보기 안 좋을까?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어르신들은 자유로운 복장에 " 쇠주 " 를 한잔 일단 걸치고


입에 " 촥 " 달라 붙는 욕을 걸치며 순대국밥을 먹는다.


그 안에서 정갈하게 차려입는 고등학생이


소주를 시키지도 않고 순대국밥만 먹고 나온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있으면 아무래도 의식하기 마련이다


즉 그냥 고등학생 존재 자체가 피해인거다


그 자리에 있는거 자체가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것이다





거기다 피자나 햄버거 가게에 있어야 할 고등학생이


자신들의 영역에 있는 모습을 별로 본적이 없다


즉 자신의 가치관이 깨지는 것


고등학생은 햄버거 집에 가야 한다


그 고등학생이 뭘 좋아하던지는 관계 없다


어르신이 " 아이들은 햄버거를 좋아해 "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고등학생은 햄버거집에 가야 한다





뭔 막되먹은 논리냐고?


이러한 논리를 몇년간 들어보면 이해가 된다.


그리고 답은 정해져 있다


그들의 생각에 다른거 같으면 내가 잘못된것이다





나도 맨처음에는 그것은 생각의 차이일 뿐이고


가치관이 어디에 있냐의 차이일 뿐이지


그게 왜 내가 잘 못 하는것이냐고 반문해 본적 있다


" 그러니까 널 싫어하는거야 "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것을 이해하고 남들과 장점을 이해할 노력 따윈 필요 없다


그냥 그들이 생각한게 정답이고 다른 관점에서 보는 사람들은 전부


잘못된 생각으로 남들에게 피해를 줄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항상 피해를 끼치며


자신은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으면 세상이 떠나 가라 공격한다


그런 사람들은 국회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간다


그러니까 이 고등학생이 그리고 댓글단 사람들이


그리고 내가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잘못 생각하고 있는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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