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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프로그램을 보니까 거기서 치킨 스톡과 굴 소스를 넣는게 나왔습니다.

어? 저거 우리집에 있는데? 하고 찬장을 열어보니


" 어떻게 쓰는건지 몰라서 "



찬장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대망의 치킨스톡..

이게 닭육수를 우려낸 소스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그래서 만들어 봅니다..

어차피 레시피 자체는 방송에서 다~~~ 나왔으니까요

이연복 쉐프의 목란은 먹을려면 두달전부터 예약해야 한답니다..



방송에서 나왔던 레시피는 다시 볼까요?






저게 7~12 인분 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즉.. 저걸 1/10 로 하게 되면 1인분의 양이 나옵니다..





필요한 재료랑 레시피를 다시 봅시다



식융유 1국자 두르고

양파 1국자


채썬생강 한줌

돼지고기 1국자

대파 한줌


간장 한번 두르고

조금 익혀준뒤에


양파 3접시


식용유

굴소스+치킨스톡

황두장 2스푼 + 설탕2스푼

오징어 새우 한줌 넣고..


춘장 1국자

후 전분으로 농도 후 소스완성




이게 10인분이니까...

1국자를 1큰술로

1스푼은 1티스푼

으로 치환하면 대충 맞지 않을까 하네요



이대로 준비하려니..

구할수 없는 재료가 있네요... ;;;;

새우나 오징어 같은거는 1인분에 한스푼도 안되는데

그런 양을 파는데도 없고.. ㅎㅎㅎ



해서 집에 있는 것과 대충 타협을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넣기로 결정..


앞다리 살 대신에 삼겹살을 넣었고

여기서 집에 없던 춘장과 굴소스만 사왔고

생면을 구할려고 가보니 ... 없네요

그게 동네마트에 있는 물건은 아니더군요

그냥 일반 라면으로 대체 하기로 합니다.





중간 중간 재료 손질한 시간은 없으니 먼저 손질 슥슥..

웍? 같은거 없으니 최대한 비슷하게 생긴 놈에다 기름칠..



먼저 생강을 넣으시길래 저도 생강 먼저 투하

파 넣고 돼지고기 넣고.. ( 한줄..아마 50g쯤 되보입니다 )



돼지 고기 먼저 익히고 

나머지 채소 투하..

감자랑 애호박이 있어서 넣었습니다..



이때까지는 그냥 고기 볶음입니다..

재료가 익었다 싶을쯤에 춘장을 넣었는데

춘장을 넣어으니까 색깔이 확 바뀌더라구요




접시에 내어본 결과





그냥 검은색일뿐이라 가까이 찍어보면 

짜장이 기름에 번들거리는게 보이네요




몇가지 재료가 빠져서 완벽한 중국집 맛은 안나네요

딱 제가 빠진 재료 많큼 빠진듯한 맛입니다만

그럼에도 먹을만 하다... 정도 입니다.


특히 고기를 50g 쯤 넣었는데 엄청 씹히는걸 봐선

그동안 시켜먹은 짜장면에는 10g 쯤 들어갔던거 같네요


재료 값을 생각해보면 

춘장 250g (500원)

굴소스 250g (3100원)

애호박 1개(500원)

감자(기억안남)

대파2000원어치

양파1망(1000원)

돼지고기1kg(6200원)

대충 이런식으로 샀는데...



이중 재료 들어간 양으로 나누어 보면

춘장 20원

 애호박 100원

대파 100원

양파 100원

돼지고기310원

( 생각해보니 돼지고기 단가가 제일 비쌌네요...;;; )

+ 면...



대충 이렇게 들어갔네요

하고 나서 소스가 남은걸봐선

이게 1인분이 아니고 3인분은 되는거 같아요



남은건 짜장 밥으로...

그냥 짜장에 밥 먹는거보다 훨씬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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