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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부터 5월8일까지 장장 3일을 노는 황금 연휴기간

감기로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젭라..


증상은 편도선 이 붓고

콧물이 줄줄줄...

열은 36.1 도



주사를 팔에 하나

엉덩이에 하나

2방을 놓고

결제를 하는데


"8900원입니다"



한국은 의료비가 적게 나오는 국가중 하나입니다

전에 피부 봉합수술을 했는데..

12000원 안나오더군요..ㅡ,.ㅡ;;

8900원이요? 하고 되물으니


" 임시 공휴일이라 그래요 "



아... 오늘은 5월 6일

왜 지정했는지 모르는 임시공휴일

병원 직원도 근로자이기 때문에

병원 진료비도 휴일은 1.5배 입니다.


만약 종합병원에 휴일날 야간에 응급실에 실려가면


15.배 ( 휴일 )

2배 ( 야간 )

특진 1.5배 ( 응급실은 죄다 특진임 )


의 크리를 맞아 병원비가 2~3배 뻥튀기 되는 일이 발생됩니다.

에헤.. 비싸네 하고 



" 약제비 영수증 떼어주세요 "


라고 말했습니다.

보험이 8000원을 넘기면

보험적용이 되었고

8900원을 결제하였기에

약제비 영수증을 받아가야 했었죠









영수증을 받아들고 병원을 나왔다 도로 들어 왔습니다.

이유는 약제비 영수증에는 8800원으로 되어 있고

결제는 8900원으로 했기에 100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 어느게 맞는거죠? "



라고 물으니 100원을 돌려주었습니다.

어? 나 방금 100원 바가지 맞을뻔 한거야?






예전에도 건강보험공단에 신고된 금액이랑

실제 카드 결제금액이랑 미묘하게 틀린 내역이

있어서 이건 뭐지? 하고 넘어갔었으나..


지금 이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면

병원은 가끔 진료비를 더 받는 모양이죠?

물론 몇푼 안되는 금액을 더 받아

병원에 재정에 보탬이 되게 하려는

투철한 직원이 있을리 없을테고

전산의 오류겠지만...;




앞으로는 항상 약제비 계산서까지 떼어서 확인해야 하는 세상이 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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