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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트 판 )

아내를 이해 못하겠어요

애둘 있는 아빠인데 제목 그대로 아내를 이해 못하겠어서 대화를 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길래 사람들한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제 입장인데요 큰애는 여덟살이라서 이제 혼자 알아서 잘 합니다. 숙제도 잘하고 양치질도 잘하고 옷도 잘입고 놀기도 잘 놀도 둘째는 아직 33개월 차 접어들어서 귀저기 차고 돌아다니고 있죠. 얼마전 둘째 안고 같이 카페에 갔는데 둘째가 신이나 포크를 쥐고 콩콩 거리면서 우와아 하길래 응 신나~ 해줬더니 아내는 조용히 해야지 하는겁니다. 시끄러운 것도 아니고 카페에서 이미 아줌마들이 와서 탁자 내려치면서 떠들고 계시길래 이정도면 괜찮을까 싶었지만 아내는 장소 가리면서 안돼 안돼 하면 애들이 더 모른다고 꾸준히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맞는 말이라 넘어갔어요. 이재 첫째애가 놀이터에서 놀고 저녁시간에 들어와서 손 씻는데 둘째애가 첫째가 신은 신발 가지고 장난치고 신발바닥을 손으로 비비적 거리길래 그러면 안돼~ 하면서 타일르려고 했는데 아내가 와서는 가만히 둘째를 보더라구요. 아무말 없이 물끄러미 계속 엄마가 보니까 둘째가 엄마 눈치를 보더니 웃으면서 신발 놓고 다시 얌전하게 있더라구요.

 

 

이게 정상인 건가요?? 아직 세돌도 안지난 애가 엄마 눈치를 보는게 좀 너무 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 했더니 육아는 다 나한테 맞겨놓고 못하는 소리가 없다며 그럴거면 당신이 키워라 이런 소리를 하지 않나. 확실히 둘째 두돌때 까지만 해도 잘 해주지도 못했지만 요즘은 열심히 한다고 놀아주기도 합니다. 제가 육아에 대한 상식이 없는 겁니까?



네.아내분이 애들도 잘 키우고 개념 찬 분인것 같은데
남편분만 좀 더 잘 골랐다면 더 좋았을텐데요.(이건 웃자고 한소리예요)



아내분이 참 잘하시네요 남편분은 아내분 칭찬 해주지 못할망정 왜 그러세요? 

큰아이도 잘 가르쳤기 때문에 얌전한거에요. 그또래 아이들 안 그런 아이들 많아요 

둘째도 엄마가 화내기전에 스스로 잘못을 인지하고 안하는거 보면 정말 교육 잘 시켰네요



크게 벗어난것도 없어보이는데요 머. 부모가 교육관이다르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한답니다. 

님이 24시간 365일 붙어서 교육시키는거면 모를까 아내스타일데로 맡기는게 맞는거같아요. 아내분 잘하고 계시는겁니다



첫째가 왜잘컸나 생각해보시죠

큰애가 '여덟살이라서' 잘 하는게 아니라 '교육을 잘 받아서' 잘 하는 거예요 여덟살이 아니라 

열살 넘게 먹은 애들도 통제 안되고 지맘대로 뛰고 구르고 소리지르는 애들 많아요 댓글들 보시고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지금껏 아이들 잘 키워온 부인분께 고맙단 한마디면 풀리실거예요  


 




아내를 이해 못하겠어요 (추가)

물론 일 일찍 끝날 때도 있지만 애들 위해 늦게까지 일하고 야근하고 나름 가장 노릇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거의 나불대다 싶이 하네요. 잘못친건 오타야 조금 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거가지고 몰상식한 사람 취급을 하지 않나; 그리고 아빠가 육아를 해주는 거 보다 엄마가 하는게 훨씬 애들한테도 좋을 텐데요. 아내한텐 이제 참견 안하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알아서 잘 하겠죠. 애들한테도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아내한테 칭찬을 하라뇨 엄마가 애들 잘 챙기는건 당연한건데; 저희 아버지도 제가 애들 놀아주는 거 보고 언짢아 하셨는데도 놀아줬는데 말입니다. 아내 떄문에 이런 욕 들어야 하는 건줄 몰랐습니다. 왜 저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냐니요. 인터넷 상이라고 배운 거 없이 막말하지 마시죠. 예. 개념없는 남자라 죄송합니다. 떠들어 봤자 저만 피곤할테니 평생 그렇게들 사세요. 






일단... 저는 지난 번 글에 댓글 안 썼으니 님이 얘기하는 사항과 상관 없어요. 그냥 님이 아이의 훈육에 대해 잘 모르는구나 생각만 했죠. 근데, 이 글을 보니까 님 참 병신 같네요. 엄마가 아이를 잘 돌보는 건 당연한 건데 왜 칭찬을 해야 하느냐고요? 그럼 가장이 돈 벌고 가족 책임지는 건 당연한 건데, 열심히 하고 있다는둥 그런 소리는 왜 하세요? 당연한 걸 왜 말씀하셨죠? 회사원은 일을 잘해야 하고, 학생은 공부를 잘해야 하는 게 당연하니, 남들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도 칭찬할 필요 없겠네요? 그러는 본인은 돈 벌어오는 거에, 자기 자식이랑 놀아준 것까지 내세우셨네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갖춰야 할 매너와 예절에 대한 기준도 없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교감과 표현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부족하니까, 아내의 훈육도 이해 못하고 앞글의 댓글들 얘기도 이해를 못하는 거죠. 아내분이 잘 하고 있다는 댓글이 대부분이고 님 욕하는 글은 얼마 안 되던데, 그걸 읽고 아내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자기 욕한 것만 쏙쏙 들어왔어요? 님 글의 틀린 단어가 오타? ㅋㅋㅋ 오타인 경우와 몰라서 쓴 경우가 구분이 안 될 것 같아요? 나 지금 핸드폰으로 써도 님 같은 오타는 안 내요. 앞글에 댓글 쓴 사람들은 계속 그렇게 살아도 사회생활 상식적으로 잘 하고 잘 살테니 남의 걱정 하지 마시구요, 님은 진짜 그렇게 살지 마요.



엄마가 애 챙기는게 당연한거면, 아빠가 돈 벌어오는 것도 당연한거지 뭔 개소리야. 

지가 일하는건 힘든거고 아내는 당연한거고? 지랄한다. 네 돈 버는 기계님~ 돈 많이 벌어오세요~~ 본인이 돈 버는 기계이길 원하시네요



날 더운데 짜증나게 왜이래요 ㅠ 님네 아버님이 애들 놀아주는걸 언짢게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고 왜 본인 아이인데 놀아주는걸 

아버님 눈치 봐야 하는 건지 이해도 안되고. 부인분은 개념있는거 같은데 왜 저런 띨띨한 남편을 골랐는지도 궁금하고. -_-



저런새끼도 결혼을하다니.......


 

결혼전에 부인은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부인 귀하게 여기는 배려깊은 사람인줄 알았겠지. 육아교육에 있어서 조금 의견이 다르다고 본인의 아이들에게 앞으로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마음보를 가진 남자일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아이가 잘못하면 소리부터 지르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지 않소? 아이로 하여금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구나~ 사고하게 만드는 현명한 엄마이시구만.



지난글은 읽기만 하고 댓글은 안달았는데 뭐 모르면 그럴수 있다 이해했음. 근데 이번글로 완전 병신 인증하셨네. 사람들이 뭐라 하니까 삐져서는 아몰랑 이제 아내한테도 신경 안쓰고 애들한테도 신경 안쓸거임 이러고 있고..ㅋ 아내가 애들 잘보는데 칭찬을 왜해주냐고? 진짜 아내가 너무 아깝다. 어쩌다 이런 상찌질이한테 걸려가지고.. 아내랑 애들한테 이제 신경 안쓴댔으니 나중에 애들 크고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취급 당해도 본인이 자초한 일이라 생각하시길.




큰애가 8살이 되도록 부인이 어떻게 키운지도 모르다니 깜짝놀랐네요 요즘 남자들 다 가정적인데 오십대이상 옛날분 같으시네요.. 본인이 부인 잘만난거란건 아시려나


 



... 어우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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