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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 때문에 쌀은 페트병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쌀겨(미강)가 생기지 않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저는 저렴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가장 싼 쌀을 사왔었는데

이번에는 모 쇼핑몰 잔존 포인트 때문에 조금 더 비싼 쌀을 샀었습니다.


근데 쌀을 나누어 퍼 담아보니 육안으로 품질 차이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한쪽이 하얗게 되어 있는 쌀의 비율이 더 높은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일단 품종이 혼합이라고 되어 있으면 안좋은 겁니다.

그전에는 알면서도 사먹었죠.. 싸니까

근데 육안으로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정도면

다음 부터는 메이커 쌀도 고려해 봐야 겠네요



일단 혼합이라고 되어 있으면 유전자 검사 과정이 없습니다

품종이 있으면 유전자 확인 검사가 들어가죠


이 쌀의 품종을 확인해보니 삼광이네요

최저가 쳐보니 10k 기준으로 26000원 정도 합니다.

품종이 혼합은 최저가가 23000원 선입니다.


그러면 다른 메이커는 어떨까 싶어서 찾아보았습니다

쌀품종을 최고는 고시히카리 쌀인데 31000원 정도네요

그 아래로 맛드림,추청이 있고 일반적으로 신동진 품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입한 삼광은 그냥 그저 그런건데

GAP 마크 + 단일품종 으로만으로도 

품질이 이렇게 바뀌는지는 몰랐네요





xxx쌀, 임금님표 이천쌀, 대왕님표 여주쌀, 강화섬쌀, 김포금쌀, 쌀눈쌀, 씻어나온쌀, 현미, 몇분도쌀, 유기농, 무농약

다 좇까라

품종 확인해라 품종~!

품종명에 '혼합' 써있으면 절대 좋은게 들어갈수없다 
수입쌀 개방하고 맨위에 나열한 개소리들로 현혹시키고 품종은 혼합 써놓고 수입쌀 섞어도 문제없이 팔린다.
조금 저렴하지만 그것조차 거품낀 가격이니깐 혼합은 절대 피해라

추청(아끼바레) - 예전에 국내 최고였던 쌀.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선호함.
고시히카리 - 현존 최고 품종. 수도권에서만 재배 가능하고 일본에서도 최고 품종임.
맛드림 - 고시를 모종으로 하는 신품종. 난 이게 좋더라 고시히카리 보다 저렴하면서 만족도는 비슷함
칠보 - 이것도 고시모종 신품종. 비료질을 많이하면 맛이 확 가버려서 농사꾼에 따라 밥맛이 천차만별이라 망한 케이스.
오대미 - 조생종(일찍 수확됨). 유명하지? 근데 조생종이라 가을에 맛나고 겨울 지나서는 품질에 따라 호불호가 갈림.
히토메보레 - 지방(호남)에서 심는편. 쌀은 수도권이 일교차가 커서 짱짱임. 근데 히토메보레는 지방의 최고품종. 
신동진 - 주로 영남에서 많이 심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많이심고 많이팜
하이아미 - 아미노산이 많아서 머리가 좋아진다는 맛없는 쌀. 그냥 공부하고 쌀은 다른거 먹는게 좋을듯.
황금벼, 금탑 - 얘네는 극조생종이라 일찍 수확해서 추석 햅곡으로 잘올라감 그냥 햅쌀이라 가을 초반에 맛남.
삼광, 호품, 일미 등등 쌀 품종만 500여가지가 되는데 그냥 이름써있으면 유전자 단속한다.
근데 혼합은 이미 섞었다는 뜻과 같아서 검사 안함 ㅋ 
혼합이여도 좋은품종이라는 개소리 하는사람도 있는데 좋은 품종이 제값 받으려면 품종표시 제대로 해야함.
참고로 고시히카리는 찰져서 찹쌀은 넣지말고 물양도 일반쌀보다 조금 적게 넣어야함. 단점은 식은밥은 별로 맛없음


매스컴 탓이라 생각함. 동남아애들 쌀만 먹어도 마르고 튼튼한놈들 많음ㅋ

나이가 들면서 활동량은 감소하고 탄소화물 섭취량은 그대로거나 중독상태라면 피자나 빵을 끊으셔야져.
그래도 건강에 좋아서 섞어 먹고 싶다면?
흰쌀밥은 단순탄수화물이고 잡곡 섞은건 복합탄수화물이라 차이가 나는건데
일반적으로 복합탄수화물이 소화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함 건강에도 약간은 좋겠지? 운동이 짱이겠다만..
방법은 비율을 줄이면됨.
ALL 현미로 먹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입맛차이라 처음부터 그리 먹는건 매우 드문일.
9대1 또는 8대2 비율로 먹다가 입맛에 맞는다면 점차 늘려가보셈. 
일단 섞이기만하면 복합탄수화물이라 님이 원하는 바를 이룬셈이니깐.
혹시 5분도 7분도 9분도 등등을 찾는다면 그냥 현미를 사서 비율 조절하는게 짱짱이라 생각함
보통 완전현미가 0~3분도고 일반적인 백미가 11~13분도인데 저 중간값들은 
ALL 현미를 먹고싶은데 입맛에 안맞아서 살짝 더 깍은걸 찾는 사람들이 먹는거임.
근데 쌀눈도 그렇고 몸에 좋은게 온전히 다 붙어있는건 5~9분도미 보다 역시 현미겠죠? 
여기서 현미는 찰현미(찹쌀현미)가 아닙니당~



현미가 좋은이유 - 쌀의 영양분의 66%는 쌀눈인데 백미의 경우 이게 떨어져나가는 일이 잦음 






경기미에서 흔한 품종인 추청의 원가가 80kg(한가마) 기준 17~18만원 정도임. 키로당 2125~2250원인데
보통 20kg 팔때 5만 초반에서 후반 사이에 팔림. 마진이 졸라 없는편임.
근데 중간 유통자가 껴서 마트로 판매되면 마진을 봐야 하는놈이 두명이나 생김.
쌀은 희나리 싸라기 열손립 등등 온전하지 못한것들을 골라서 따로 버림. 이런 부산물들은 키로당 350~500원 정도인데
마진 챙기는 녀석들을 위해서 이런 싸라기 같은 비율을 높여 원가를 낮춤. 덜 골라내거나 섞어 파는거지.
같은 추청(아끼바레)이여도 맛이 살짝 병신 같다면 쌀을 자세히 봐라 깨지고 금가고 멍든게 많이 보일텐데
자세히 안보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품질을 낮춰서 마진을 챙김. 
2013년산은 작황이 안좋아서 희나리가 전국적으로 많았지만 2014년산은 미질이 전체적으로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마트에 쌀들을 보면 이런 싸라기들의 비율이 부쩍 높아진게 수입쌀 탓이라 생각함.
일반 소비자들은 좋은 쌀들을 찾지만 도매상이나 식당들은 저렴한 혼합을 선호한다.
진짜 내용물이 수입쌀이여도 혼합품종에 국내산 포장지라면 메뉴판에 하자없이 국내산이라 표기 할수 있거든
근데 수입쌀 개방하고 진짜 국내산 품종들의 유통이 많이 줄었음. 졸라 저렴한 혼합품종이 점령중이니깐
어쩔수 없이 가격을 낮춰서 경쟁을 해야 하는데 기준 원가를 낮출수는 없고 애초에 게임이 안됨.
결국 품질을 낮춰 경쟁중이라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거라 생각함.


아마 내년부터 조금씩 원료곡 가격도 낮아질테고 이걸 못버티는 농민들은 나가떨어질꺼임
농민들 대부분 농지 담보로 농협에 대출들 많은데 아마 곡소리좀 날꺼다
'도지'라고 임대형식으로 남의논 많이 짓는 농민부터 나가떨어질듯
농사를 지으려면 봄부터 투자비용이 너님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들어감. 
악순환이 연속되면 대출금 못갚고 농지는 농지은행으로 꿀꺽
최악의 경우는 대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농지은행에 모아진 농지를 대규모로 농사짓는 날이 올테고
농민들은 계약직으로 취직하려나?ㅋㅋㅋㅋ
경작지가 감소하는 추세도 가속화 될듯.
절대농지가 아니고 조건만 된다면 너도나도 매립해서 팔아버리는게 속시원하니깐
수입쌀 개방에 대항한다며 등급표시제를 만들었지만.. 이게 얼마나 병신같냐면..
표시방법이 매년바뀜ㅋㅋㅋㅋ 근데 항상 비슷함ㅋㅋ 발전이 없어요 ㅋㅋ



일품도 좋은 품종인걸로 알고있음 수도권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서 우리도 예전에 심었음
아버님 많이 도와드리셈~ 글구 예전보다 지역간의 편차가 많이 좁혀지고 있는 상황임
호남 영남은 양으로 조지는데 가능하다면 친환경 재배 시도해 보세요.
조금 비싼 약재가 따로있고 손이 더 많이 가지만 수입쌀 개방의 시대엔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급식 들어가는 방법이 젤 좋음~!
근데 본업이 아니시라면 그냥 적당히 재배하시는게 좋을듯


방금 검색해 봤는데..혹시 농협 언급돼 있다고 해서 안심 ㄴㄴ 농협도 가끔 뒷통수 치는곳 있음 품종이 혼합인지 확인해보셈
보니깐 같은곳에서 아산청아쌀도 같이 파는데 GAP인증마크가 있네?
요게 보통 시설인증마크인데 짱짱 좋은거임 받기도 까다롭고 관리도 잘함.
근데 GAP인증이나 도지사 및 시장 인증마크 있는건 혼합품종에 절대 붙을수 없음. 
품종 검사가 우선시 되거든 심지어 포장지 갯수도 파악함.
같은곳에서 판매하지만 안심미에는 왜 GAP인증 마크가 안붙어 있을까? 이점을 보아 혼합임을 유추해 볼수있음
집에 포장지 확인해보셈.
글구 국내산? 쌀은 지역편차가 있어서 가격이나 질에서 원산지도 품종 다음으로 중요함.
근데 국내산? 그건 '내가 비록 원료가격이 싼곳에서 생산됐지만 비싸게 팔꺼야' 할때 표기함.
수도권에서 생산되면 국내산이라 표기안함 제값 받으려고 이천산, 여주산, 김포산, 평택산 이런식으로 표기함
그래서 예를들어 경기,충청 경계지역에선 충청도에서 생산해도 경기도로 건너가서 도정하는 장난질이 있을수 있음.
근데 가격이 38,900원이면 상당히 양심적이라 생각함. 밥맛 좋으면 그냥 드시길 추천!
글구 쟤네가 파는것 중 아산청아쌀이 제일 고퀄일듯 
또 보니깐 백미10kg 찰흑미5kg 묶어 파는게 있는데 찰흑미는 완전 소량씩 섞어먹는건데 저거면 백퍼 흑미 남음ㅋㅋㅋ
글구 혼합21곡? 잡곡중에 수입산 졸라 많은 울나라에서 재배 안하는것도 많음 그냥 적당히 5곡 7곡 정도가 좋음



글구 GAP인증 붙어있는 곳은 기계가 좋아서 제대로만 잘 뽑아내면
백미라도 쌀눈 붙은게 많음.
글구 굳이 씻어나온쌀이라 호들갑 안떨어도 그냥 쌀이 씻어나옴ㅋㅋ
마트에 보면 씻어나온쌀이라 비싸게 팔던데 실상은 싸라기 졸라 많고 혼합ㅋㅋㅋㅋ 좋은건 알아서 씻어나옴
기본적으로 쌀을 씻어서 뽑아내면 물기때문에 썩을꺼 같지만 
순간 세척 같은거라서 물기 없음
글구 도정을 했을때 쌀을 깎고나서 생긴 가루, 일명 미강(쌀겨)가루가 나오는데 이게 미세하게 쌀에 묻어나옴
씻으면 미강을 씻겨내기 때문에 벌레도 보다 잘 안생기고 광택이 남ㅋ
이건 도정업자 양심문제, 시설 갖추고도 도정시간 더 오래걸려서 귀찮다고 안하면 그냥 무용지물



보니깐 품종 혼합에 원산지는 국내산이네. 오뚜기라고 해서 신뢰할 이유는 없음. 품종이 혼합이기에..
20kg 기준 45000원 이하면 살만하다고 생각함. 근데 그것도 거품이 조금 낀 가격이긴함.
오뚜기가 씻었는데 저렴하다! 이점은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지주만 내가 봤을땐
질이 많이 떨어지는편임. 품질을 낮춰서 마진을 챙긴 케이스. 얼마전에 유심히 봐서 기억남...
쌀이라는게 조금 아이러니하게도 의외로 남의 의견들이 내입맛에 많이 반영됨ㅋ
청정지역쌀, 청결한쌀, 무농약유기농, 해풍맞은쌀, 간척지쌀 등등 상품의 장점을 부각시켜주는 문구나
무슨쌀 어디쌀이 맛이 좋더라 등등 입소문이 웃기지만 쌀맛을 좋게함..ㅋㅋㅋ
이유는 3가지임 1.쌀맛을 아직 모른다. 2.진짜 좋은 품종을 맛본적없다. 3.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
요즘은 자극적인 음식도 많고 쌀 말고도 먹을게 수두룩해서 그런지 쌀맛을 신경써서 섭취하는 사람도 적은 편이고
미묘한 차이에 대해 예민한 사람도 드물다 생각됨.
그래서 외부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함. 본인도 쌀맛에 무딘 편이라면 그냥 만족했던쌀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예를들어 엉뚱한 열풍으로 만들어낸 쌀이 한눈에반한쌀임. 
농협이랑 연계하여 생산하며 지방쌀임에도 불구하고 졸라 비싸게 팔림.
상품명도 매력적이고 농협이라는 믿음, 신뢰감을 불러일으키는 비싼가격, 
품종은 지방이지만 의외로 맛이 좋은 히토메보레.
이러한 요인들이 열풍을 만들었고 고시히카리에 게임이 안되지만 고시히카리 보다 비싸게 팔림ㅋㅋ
그런데 작년에 히토메보레와 2년 지난 묵은쌀들을 신나게 섞어 팔다가 적발되고 구속됨. 
그동안 그런 쌀을 소비자들은 맛이 기똥차다며 불티나게 팔렸었음ㅋ
조소를 자아냈던 일이였지만 아직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중.. 이처럼 심리적인 영향이 큰게 쌀임.


사업장이 경북인건 오뚜기 공장이 거기 있어서 긍가? 글구 GAP인증 굳이 안붙어도 됨.
품종은 고시가 확실할테니깐 믿고 드시면 됨! 가격은 광고비 등등 포함해서 나온가격이라 생각되는데
가격은 시중에 판매되는 고시들 비해서는 중간정도 수준이라 괜찮은거 같음. 
구매하고 나서 쌀알갱이들 상태만 확인해주고 괜찮으면 꾸준히 먹어도 될듯~
드실분이 2인이상이면 10kg 사세요. 4kg 보다는 조금 더 저렴할겁니다.
지금 시기에는 2달치 정도씩 사먹으면됨, 여름엔 한달반 정도!


출처 : http://www.fmkorea.com/1388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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