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최악인 자동걷기 기계

 

 

요즘 자동걷기 기계라는것이 있다

원래는 포켓몬 고의 포켓몬을 키우기 위해서 만든 기계인데

만보기 어플이 만보당 50~100원을 주기 때문에 만보기를

올리기 위해서 본래 용도와는 다르게 이용된다

 

하루에 만보 혹은 2만보를 걷게 되지만 달려가야 하는 긴급상황에서는

정작 핸드폰을 놓고 다니게 되어 실제로 측정되는것은 만보가 되질 않는다

 

만보기를 주로 돌리게 되는건

토스 ( 100원 )

캐시슬라이드 ( 45원 )

캐시워크 ( 60원 )

오케이캐시백 ( 20원 )

정도로 보통 하루에 200원은 얻을수 있고

저 기기가 개당 1만원정도 가기 때문에

본전을 뽑기위해서는 적어도 50일

2달을 해야 본전이 나온다

 

그러나 필자의 핸드폰은 다수이며 가족의 경우 1대로 전부 돌린다는

가정하에 한두달만 돌려도 본전을 뽑을수 있겠다는 계산하에 주문하였다

 

그러나 몰랐었다

기기의 내구도가 최악이였음을

 

12월에 배송받은 기기는 한달만에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고

겨우 본전이 되었을까 말까 한 기간에 고장 나버렸고

기기가 중국배송인것을 생각하면 새로 사는게 AS 비용보다

싸다는 생각에 다시 2대를 주문했다

그게 1월초 ,,, 그리고 다시 15일만에 1대가 고장났다

 

그리고 1대로 남은것으로 돌리고 있는데 기기가 많다보니

1대로는 24시간 돌려야 해도 모잘라는 상황이다

 

그래서 내구도가 제대로 된 제품은 없는지 찾아보았다

내가 가진건 제일 처음에 나온 기본형이고

최신형은 앞뒤가 아닌 좌우로 흔들어 주는것이고

세로가 아닌 가로 방식으로 흔들어주는 기기도 있었다

 

내가 고장난 이유는 아무래도 전자석 방식으로 미약한 전류를

기기에 흘려보내서 기기를 자석으로 만들어주는 방식인듯 한데

모터방식은 없는 건가..

 

 

요건 무슨 방식인지 모르겠다

 

요건 2020 신형으로 불리는 방식

 

 

 

하아..  다시 한번 주의점을 살펴본다

그러나 주의점에서 내가 어긴 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1. 건전지와 전원선을 동시에 연결하지 않는다

2. 12v 2A 이하의 충전기를 이용한다

 

단지 기기를 24시간 내내 돌리는 수준이고 쿵쾅거리는 공장에서 돌려서 기기에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진동이 지속적으로 전해졌을거라는 점만 빼면..

 

사자 마자 고장난 수준이라서 이대로는 손해만 있을 뿐이고

이미 문명의 이기를 맛본 상태라 안쓰면 불편함이 있다..

하나를 더 사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