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대파 키우기

 

나이가 들어서면서 고기보다는 야채를 찾고 있다

어릴적에 어머니께서

 

"너는 왜 고기만 찾니? "

 

하는 말씀을 하신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어머니 나이는
40대 초반이셨을거구 지금의 나를 생각해보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히 어머니 입맛은 야채를 원하셨을거구 어린 나의 입맛은 고기를 원했을것이다

 

아이가 고기를 원하는것은 자연스러운것이다

그 나이때는 쑥쑥 크기 위해서 몸이 고기를 찾을수 밖에 없다

 

사회에 나가서 알게 된 사실중에 하나는

고기 보다 야채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이다

거기다 그 야채가 신선할수록 가격은 배로 뛴다

 

그래서 주머니 사정과 보관기간의 용이함 때문에 또 고기를 찾을수 밖에 없다

그러던중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는것를 실행에 옮겼다

 

그것은 바로 대파키우기

시장에서 대파 반단을 1500원에 사와서 집에서 퇴비을 사은품으로 받아둔게 있어서

그걸 넣고  뿌리 부분만 굴러더니던 아이스박스에 넣고 어언 일주일이 지났다

 

3일째만 해도 이게 자라고 있긴 하는건가 싶었지만 이제는 알수있다

성공하고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