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가입후 미인증 단말기 문제 진행중
몇달전 핫하다는 우체국 알뜰폰에 가입하였고 A 모바일로
이름이 변경된 에넥스 텔레콤의 제로 요금제를 신청하였습니다.
에넥스 텔레콤 ( A 모바일 ) 은 당시 KT 회선망을 임대하고 있었고
이에 제대로 개통하려면 KT 기계를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저는 집에서 놀고 있던 왠 SK 기기만 하나 가지고 있는 상황이였죠
KT 과 SK 기기는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라는 걸 믿고 신청하였습니다.
이후 배송된 유심을 장착!
- 가입자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
우체국에서는 KT 기계에 한번 꼳은후에 다시 꼳으면 정상작동할거라 하였으나
가족중에 KT 기계를 사용하는사람은 없었고 어디서 기계를 빌릴곳도 없는 상황
이에 판매처인 우체국으로 가서 이러 저러 하니 지점에 KT 기계를 몇분만 빌려줘요
라고 이야기 하였으나 우체국 1개 지점 전부에 KT 를 쓰는 사람이 없답니다.
에... 분명 점유율로만 따지면 10명중 3명은 KT 여야 하는거 아냐?
이후 공장 초기화를 몇번 해보기도 하고 KT 지점에 가서
기계를 빌려보기도 하였으나 해결이 나지 않아 에넥스 텔레콤에 전화해 보았습니다.
- 호환이 되질 않는 리스트가 있는데 고객님 기계는 호환이 되지 않는 기종입니다 -
난 뭘해도 안되는거야?
그럼 갤럭시 S3 를 지금 구입하러 갈테니
이 기종이 호환이 되는지 알아봐 달라
라고 이야기 하였더니 XX 년 X 달 이후에 출시된건 다 호환이 된답니다.
이보쇼 이 기종은 최신기종이란 말입니다 그 한참 이후에 나왔어요..
( 저가형이라 스펙이 좀 딸리긴 하지만 )
다시 알아보고 전화준다더니
이번에는 호환이 되는 기종이 맞답니다.
지금 이게 된다는 거야?? 안단다는 거야?
이점은 중소기업 통신사라.. 어쩔수 없는 모양
그리고 개통조차 못하고 몇달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월달에 샀는데 4월달인 지금에도 한통화 못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클레임을 걸지 않는건
이 통신사의 요금은 0 원이기 때문입니다
손해본건 있지만 요금자체가 0원이다 보니...
낸 돈도 없는데 클레임 거는거 자체가 인력 낭비
그리고 최근에 해결을 본게 이 방법
먼저 집에서 안쓰던 2G 폰을 장롱에서 꺼내든후에
유심을 마이크로 유심크기로 그 부분만을 가위로 싹둑
( 업체가 가면 유심 커터기라고 전용 커팅기가 있긴합니다만 가위질 신공으로 해결 )
조심 조심 이쁘게 유심 사이즈에 맞게 잘라냅니다.
가위질이 자신없다 금손을 가진 누군가를 소환해 냅니다.
에.. 그리고 이런식으로 일반 유심사이에 마이크로 유심이
딱 알맞게 들어갈수 있도록 조심 조심 합체 합니다
로보트가 합체 하듯이 이런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착
잘 보면 유심사이즈에 딱 맞게 가운데 껴 있는것인 보이죠?
이론상으로는 마그네틱 위치만 맞으면 되니까 개통이 되야 합니다.
( 사실 될거라는 확신은 없습니다 )
그리고 부팅~
바로 인식이 안되길래 2~3회 재부팅을 해주니 인식하더군요
스마트 폰이 아니기에 인터넷이 안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만
문자와 MMS , 전화는 잘 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인터넷이 잘 안되는 관계로 저는
지인에게 2주전에 스마트 폰을 구입하였지만..
아직도 안오고 있다는게 에러...
이 포스팅은 어느분께서 지속적으로 문의글을 주셔서 포스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