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유니컴즈 Zero 요금제의 함정

요즘 핫하다는 에넥스 텔레콤의 제로 요금제입니다.

이 제로 요금제의 강점은 무려.. 기본료가 0 원이라는 점입니다.

즉.. 전화를 걸지 않으면 영원히 요금이 나오질 않습니다

더불어서 50분의 무료 통화가 주어집니다

한달에 50분 아래로 사용한다면 요금이 나오질 않는다는 소리죠

거기에 세이빙스 카드랑 연계한다면 59분까지는 무료통화가 가능합니다.

우선 알아두어야 할게 ( 굳이 알 필요는 없지만 )

이 제로 요금제의 구조입니다.

에넥스는 회선사업자인 KT 에게

음성 35.37원/분 

데이터 6.62 원/MB 

sms 6.88원/건

을 지불합니다.

우리는 에넷스에게

음성 108원/분 

데이터 51.2 원/MB 

sms 20원/건

을 지불합니다. 에넥스 입장에서는 테이터를 열심히 써주는게 마진율이 좋습니다.

고객입장에서는 한달에 49분59초까지만 사용하는게 좋겠죠

그렇게 50분을 채운다면 우리는 0원을 결제하고

에넥스는 1769원쯤을 KT 에 결제합니다

근데 .. 다들 제로 요금제만 가입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1명당 1700원쯤 적자를 보고 있는겁니다.

2017년까지인가.. 계약이 되어 있다고 하는것과

에넥스가 가입자를 급격하게 키울려는 움직임을 볼때

가입자를 급격하게 키워서 2017년까지 매각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건 나완 관계없는 일이고.. 이글의 주제로 돌아가서

다들 이 요금제를 선택할때 저는 유니컴즈의 제로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 이유는 회선이 SK 망인것과 이미 제로요금제도 쓰고 있음 )

안내내역을 보면 초기에 5000원을 충전한후에는 요금이 나오지 않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초기에 충전한 5000원을 통화를 걸지 않는 방법으로 쓰지 않는다면

10년을 써도 초기에 충전한 5000원이 그대로 남아서 영원히 쓸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점 때문에 우체국을 방문하였고 우체국에도 동일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청!

그리고 나중에 유니컴즈에서 안내원은...

" 초기 충전한 5000원은 3개월 안에 안쓰면 소멸됩니다 "

" 네? "

" 그리고 3개월 안에 충전안하면 핸드폰이 정지됩니다 "

" 네? 왜죠? "

즉.. 별 쓸모 없는 요금제란 소리..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