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후기

때 아닌 새벽 1시에 부아앙 님이 나눔해주신 영화

"완벽한 타인" 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판은 잘 모르고 그냥

"남들도 하는 문화생활"

을 즐기고 싶어서 신청했구요

다행이 막차를 탈수 있었습니다.

이 CGV는 백화점 안에 있는 곳인데

순간 당황했네요.. 

백화점 영업 끝나서 불 다 꺼져 있는데

어떻게.. 들어가는거지?

영화는 친구들끼리 집들이 파티를 열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파티동안에 핸드폰의 문자 전화 등 모든내역을

공유하자고 제안을 했고 이 게임이 시작됩니다.

"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

모두는 남에게 그리고 바로 옆에 부인에게도

밝힐수 없는 비밀이 있었고 그 비밀이 탄로가 나면서

영화 마지막에는 모든 커플이 파탄나게 됩니다만..

영화를 보면서 아니..  겨우 저녁식사 하는 

그 짧은시간에 뭔 일이 일어나는거야?

저녁식사 정도니 길어야 2시간 정도

영화내에서도 2시간동안이라고 언급했다

난 2시간동안 문자나 전화도 안올거 같은데

뭔 연락을 그 2시간안에 전부 몰아넣었니?

부인에게 숨기고 전재산을 사기 먹고

부인몰래 자신의 직장 매니저를 임신시키고

같은 자리에 있는 친구의 부인과 불윤중이다.

심지어 몰래 연애하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같은 기종을 쓰는 친구랑 폰을 바꿨는데

그 친구가 하필 게이... 아.... 하하...

작은 거짓말을 숨기다 보니 게이가 아니라고

밝힐수도 없고 그냥 2시간동안 게이가 된다.

그리고 모든 커플은 깨어지는듯 하나

영화의 결말은 없었던 일..

상상속에 있었던 일로 결말을 맺습니다.

집에가서 검색해보니 이게 원작이 있는 영화

즉 리메이크 작이네요..